'꾼' 배성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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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꾼’ 제작보고회가 화제가 된 가운데 주연 배우 배성우의 정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배성우는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18년간 활동한 실력파 배우다. 극단 ‘학전’ 출신인 그는 1999년 뮤지컬 ‘마냐사냥’으로 데뷔해 ‘명성황후’, ‘쨍하고 해뜰날’, ‘지하철 1호선’ 등 현장연기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유리감독’,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귀에 캔디 시즌2’ 등뿐 아니라 영화 ‘미쓰 홍당무’, '모비딕‘, '의뢰인’, ‘뷰티인사이드’, ‘내부자들’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의 떠오르는 신스틸러로 인정 받았다.
배성우는 축구 중계로 활약하는 SBS 아나운서 배성재의 형이기도 하다. 배성우와 배성제 형제는 독립운동가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다. 신영호 선생은 독립선언문과 경고문 등을 제작해 인쇄하던 중 일제에 발각돼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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