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폭격기ㆍF-15K 2대 한반도 다시 전개(2보)

미국의 전략무기 B-1B 전략폭격기가 22일 우리 공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의 전략무기 B-1B 전략폭격기가 22일 우리 공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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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0일 미국의 전략무기인 B-1B '랜서' 장거리전략폭격기 2대와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미 B-1B 편대는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이후 한국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 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ㆍ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했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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