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 "뭐 먹고 짜증 나긴 오랜만" '분노+호통' 재조명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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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6일 결방된 가운데 지난달 22일 방송된 부산 편에서의 백종원의 호통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날 부산 편은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새내기 도전자들과 함께했다. 도전자들은 컵밥을 파는 대학 휴학생 남성 두 명, 불고기 덮밥을 파는 여성 한 명, 스테이크를 파는 17년 지기 남성 두 명, 순대 볶음을 파는 6년 차 부부였다.

이들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한 도전자가 낚시 의자를 꺼내 앉아 휴식을 취하자 “푸드트럭에 낚시 의자? 이건 진짜 썩어빠진 정신이다. 푸드트럭에 어떻게 의자 놓을 생각을 하냐”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가게 사장님 패턴이 카운터에 앉아있는 사장님이다. 영업시간에는 의자를 빼놓거나 카운터에 서있어야 된다. 일을 어디서 배운 거냐”고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일명 ‘꿀꿀이 컵밥’을 파는 대학 휴학생 남성 두 명은 손님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자 백종원은 “정신 상태 글렀다. 야유회에 온 거다”며 한숨을 쉬었다. 또 차 안에서 이들의 음식을 맛본 백종원은 “어떤 밥이든 섞으면 더 맛있어야 되는데 섞을수록 거지 같다. 이건 좀 심하다. 한동안 유행했던 추억의 도시락은 맛이라도 있는데, 그것의 최악의 버전이다. 뭐 먹고 짜증 나긴 오랜만이다”며 혹평했다.

한편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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