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휴기간 '경제·금융 24시간 비상대기' 체제 가동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사진 = 기획재정부]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사진 = 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10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제분야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및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한다.

정부는 29일 오전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북한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경제·금융분야 모니터링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기간 중 휴장되는 국내금융시장과 달리 국제금융시장에서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한국 관련 거래는 계속 진행되는 만큼, 국제금융시장 현안이 발생할 경우 이에 따른 영향이 연휴 이후 국내금융시장에 한 번에 반영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미·북 간 긴장 고조 등으로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연휴 기간 중에도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정부와 관계기관은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및 비상대기 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현안이 발생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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