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사회복지·환경산림 분야 높은 점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 성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관리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를 선정, 온라인평가시스템 및 현지검증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우수 시·도를 최종 확정한다.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9개 분야 중 사회복지, 환경산림, 중점관리, 일반행정 분야에서 상위 등급을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중점과제분야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 동 수(1위), 공공취업지원기관의 취업자 수 증감률(6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수급자 사후관리 적절성(2위), 통합사례 관리실적(3위),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 및 차상위의 자활 성공률(3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환경산림분야는 녹색제품 구매 비율(4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률(5위), 도시녹화 성과율(5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4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구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시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