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서 제2회 전국순회 건축·도시 정책 포럼 개최

“고령화사회, 에너지복지를 위한 저에너지 건축 활성화”주제…노인 주거복지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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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령화 사회, 에너지복지를 위한 저에너지 건축 활성화'를 주제로 한 2017 제2회 전국순회 건축·도시 정책 포럼이 21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개최됐다.전라남도와 전라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기태 전라남도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박용묵 전라남도건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은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건축물 중심의 에너지 기후변화 정책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전라남도 현황 및 여건분석 △건축물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녹색건축물 사례 △전라남도 녹색건축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손승광 동신대학교 교수는 "고령사회의 저에너지 건축을 통한 복지확대 방안”을 주제로 △고령사회에서의 에너지복지 △농어촌마을 주거환경 △정부의 에너지 복지 전략 △에너지 지원대상과 기술 등 에너지 복지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박경립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고령화 시대, 에너지복지를 위한 저에너지 건축 활성화”를 위해 △김도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박신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박선희 전북대학교 교수 △손승광 동신대학교 교수 △김흥식 호남대학교 교수 △김승진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위원 △이은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등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순회포럼은 국가 건축정책 방향의 실효성 정립과 건축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다음 포럼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을 주제로 11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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