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MB 블랙리스트' 오른 사실에…유시민 반응

방송인 김구라/사진=JTBC '썰전'캡처

방송인 김구라/사진=JTBC '썰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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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구라가 이명박 정부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실이 최근 밝혀진 가운데 유시민의 반응이 화제다.

21일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만들어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파문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옛날 새누리당의 8인회처럼, 처음에 (공개된 방송인 명단) 8명 안에 제가 들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영광이지 뭐"라고 답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어떤 분들은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라고 하는데, 또 어떤 분들은 '방송도 많이 했는데 왜 저기 들어가 있지?'라고 생각해서 많이 궁금해하셨다"라며 본인을 둘러싼 반응을 전했다. 그러자 박형준은 "구체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국정원의 행동이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며 "앞으로 조사에서 밝혀진다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썰전'은 9월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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