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본사랑,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 6년째 후원

본 사랑이 20일 개최한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사랑이 20일 개최한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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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6년째 참여 중인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본죽과 본사랑은 이번 행사의 준비 지원금과 상금 1000만원, 행사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도시락 550개를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사회복지법인 다운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잠재적인 능력 개발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사회적인 인식 개선 및 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 다운증후군 장애인이 2명 이상 포함돼야 해당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는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경쟁부문)에 10개 팀, 비경쟁부문에 3개 팀이 진출했다.

본죽과 본사랑은 2012년부터 행사의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 당일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을 비롯한 본아이에프와 본사랑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본선 심사 및 점심식사 봉사활동에 직접 나섰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고 일년 동안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아름다운 대회를 후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장애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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