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NA 뮤직비디오 리액션 공개…“하와이 꼬질이 어디갔어”

BTS 'DNA' MV REAL reaction @6:00PM (170918) - BTS (방탄소년단)/사진= BTS 'DNA' MV REAL reaction @6:00PM (170918) - BTS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DNA’ 뮤직비디오 본 소감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에 BTS ‘DNA’ MV REAL reaction @6:00PM (170918) - BTS (방탄소년단)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DNA’ 뮤직비디오 본 후의 반응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우주다”, “우와 이거 세렌디피티야?”라며 뮤직비디오가 시작하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뷔는 “잠시만, 나 이거 처음 봐”라며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보냈고 랩몬스터는 “나도 처음 봐”라고 답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지민은 “정국이 살 많이 빠졌네, 살 좀 쪄라”라고 말했고 제이홉은 “왜 지민이 끼 부렸어”라며 동생 지민을 귀여워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아트월이 멋있다”, “진짜 신기하다” 등 처음 본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에 감탄했다.

2절에서 막내 정국이 재킷을 벗고 춤을 추자 형들은 “이야 재낀다”, “재껴버리네 그냥”이라며 사투리로 흥분감을 전했다. 정국은 앞서 형들이 “JK~”라고 환호했던 것에 대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갈 뿐이었지만 형들의 사투리를 듣고는 활짝 웃었다.

이어 멤버들은 “제이홉, 쩨이홉!”을 연발하며 가사에 제이홉을 넣어 “우연히 제이홉이니까”라며 개사했다. 마지막 “DNA” 가사를 슈가가 “제이홉”이라고 여운을 주며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제이홉은 “기승전 제이홉이야”라고 말했고 슈가는 “제이홉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이를 본 팬들은 “하와이 꼬질이 어디 갔어,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진거야 정국아”, “역시 뮤직비디오에 쩨이홉이 빠지면 서운하지!”, “제이홉~”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 Mnet에서 ‘COMEBACK SHOW- BTS DNA’를 통해 신곡 무대를 첫 공개 한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