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오프라인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오프라인' 출시

OTG USB 형태로 스마트폰에 꽂아 사용 가능
1개로 스마트폰 3대까지 지원


한컴, 오프라인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오프라인'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 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오프라인용 제품을 출시했다.한컴은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 지역이나 비행기 안에서도 통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OTG USB 메모리형태의 '지니톡 오프라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USB 형태의 지니톡 오프라인을 스마트폰에 꽂으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니톡 오프라인 1개로 3대의 휴대폰까지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4.1 이상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니톡 오프라인은 음성인식과 음성 합성기술을 이용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통역이 가능하며 문자메시지 등 직접 입력한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 지니톡 오프라인은 온라인 한컴샵과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자동통번역솔루션을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임과 동시에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인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다. 한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