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 앞두고 농특산물 특판전 운영한다

나주시는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내달 3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한다. 금남동 장터는 오는 28일부터 3일 간 ‘나주 농특산물 특판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나주시

나주시는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내달 3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한다. 금남동 장터는 오는 28일부터 3일 간 ‘나주 농특산물 특판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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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60여종으로 확대…온라인 쇼핑몰 구매 가능해져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과 금남동 장터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갖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달 15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내달 3일)까지, 금남동 장터는 오는 28일부터 3일 간 ‘나주 농특산물 특판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후, 두 번째 추석을 맞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작년 약 30종이던 품목 수를 올해 60여종으로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배, 잡곡, 곶감, 한우,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을 비롯해 아로니아 주스, 굼벵이 진액 등 특색 있는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특산품이 진열될 예정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 농가와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홍보 책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상품 재배 스토리와 사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실려 있어, 소비자 선택 구매 시 유익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구매방법 또한 소비자 중심의 편의에 맞춰 보다 다양화됐다. 특판 기간 중 직접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거나 전화로 주문하는 것 외에 온라인 쇼핑몰 구매가 가능해졌다.

나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오색마을’에서는 현재 로컬푸드 선물세트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쇼핑몰에서는 특판전의 모든 상품을 매장과 동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명절마다 진행해온 직거래 장터는 금남동 곰탕의 거리 인근 공용주차장에서 진행키로 했다.

금남동의 공용주차장에서는 현재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참여하는 직거래 판매대가 운영 중이며, 추석직거래 장터가 열리면 매출증대 및 상품 홍보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우리 시 농민들의 그간 정성이 가득 담긴 나주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잘사는 상생 사회 구현을 위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꼭 먼저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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