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양성우[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목표로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4연패에 빠뜨렸다.
한화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KIA에 11-2로 크게 이겼다. 53승1무71패로 순위는 8위. 선두 KIA는 최근 4연패를 당했다. 한화 사이드암 김재영은 선발로 나가 7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6패)째를 따냈다. 반면 KIA는 선발 김진우가 1회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5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3자책)하면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출발부터 경기가 꼬인 것이다.
한화는 4-0으로 앞선 2회 무사 2루에서 양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3회 1사 만루에서 정경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KIA는 4회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어렵게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화가 6회 KIA 세 번째 투수 김광수를 상대로 2루타 세 개 등 4안타를 치고 상대 실책을 곁들여 3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정경운의 솔로포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더 얻고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 김호령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으나 따라붙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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