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7일까지 ‘건강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7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9명을 대상으로 ‘건강리더(Heart 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 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사회복지기관 중 원스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노인 관련 사회복지종사자로 독거노인 세대에 대해 매일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및 광주시약사회 북구분회와 연계해 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교육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및 예방관리 ▲복부비만·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등으로 독거노인들의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사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필요한 사항들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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