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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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이 매력 포인트이며, 올해 4분기부터 전방 업체들의 신규라인이 풀가동돼 실적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우선 자회사 등으로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남대종 연구원은 "2015년 SK그룹의 인수 이후 SK머티리얼즈는 본업인 NF3, WF6 등의 특수가스 사업 이외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SK에어가스를 인수했고, SK트리켐(프리커서), SK쇼와덴코(식각가스) 등의 조인트벤처(JV) 업체들을 설립하면서 SK그룹 내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 가동 본격화도 기대 요소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수 있겠으나 이는 SK하이닉스의 낸드(NAND) 신규 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에 대한 OLED 신규 라인의 가동률이 기대보다 낮기 때문"이라면서도 "이 라인들의 가동률은 9월을 기점으로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4분기에는 SK머티리얼즈의 실적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그룹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SK머티리얼즈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업체인 SK머티리얼즈와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을 인수하면서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가고 있다.
다만 최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는 리스크 요인이다. 그러나 남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 증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가격보다는 물량이 회복될 것인지가 실적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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