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뱅앤올룹슨(B&O)을 비롯해 올레드 TV를 전시하는 제조사가 13개사에 이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8개사가 올레드 TV를 전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IFA 2017는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높은 유럽의 가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올레드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해 LCD TV대비 가격은 비싸지만 자연광에 가까운 색을 재현하고 LCD 패널 대비 얇은 두께를 구현할 수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상반기 판매한TV중 올레드TV는 3%에 불과하지만 거둔 매출 비중은 15%에 달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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