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개인용 클라우드 '토스트 드라이브' 베타 출시

페이코 회원에게 5GB까지 무료로 제공
구글 드라이브·드롭박스 등 외부 클라우드와 연동 가능
윈도 탐색기 기능 지원


NHN엔터 개인용 클라우드 '토스트 드라이브' 베타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 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드라이브(TOAST Drive)'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토스트 드라이브는 파일 저장과 관리를 도와주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PC웹과 안드로이드, 윈도우 플랫폼을 지원한다. 5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은 무료로 제공하며, 페이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토스트 드라이브는 PC와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사용할 때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 계정을 연동할 수 있고 케이블 없이도 휴대폰과 PC를 무선으로 연결해 파일을 전송·열람할 수 있다.

토스트 드라이브의 전용 윈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내컴퓨터의 윈도 탐색기로 손쉽게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 데이터 유형별 모아보기, 파일 탐색 기능 등을 제공한다. 토스트 드라이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PC로 이용할 때는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윈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토스트 드라이브는 자사의 토스트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개방성을 극대화했다"며 "토스트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단순히 파일을 보관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편리한 데이터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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