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석 이화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

"이대서울병원 성공적 개원 위해 노력하겠다"

▲신임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취임식에서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신임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취임식에서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심봉석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3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심 이화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심 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의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과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자대학교,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장은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과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다.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전명예총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원본보기 아이콘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