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변호사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법무부 요직인 법무실장에 이용구(53ㆍ사법연수원 23기ㆍ사진) 변호사가 배치됐다. 검사가 아닌 사람이 법무실장으로 임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21일 이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1994년부터 20년 가까이 일선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으로 일했다.
법무부는 "1967년 법무실이 설치된 이후 지난 50년 간 검사로만 보임한 법무실장 직위에 외부인사를 처음 영입한 것"이라면서 "이번 정부 출범 후 법무부 탈검찰화를 실현한 첫 인사"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인권국장 또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법무부 실ㆍ국ㆍ본부장 7개 자리 가운데 검사로 보임하던 자리는 6개에서 3개로 줄어든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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