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송지효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다음달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의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송지효는 국내 예능방송 중 사회관계망(SNS)에 가장 많은 해외팬 팔로워를 보유한 ‘런닝맨’에 출연 중이며,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쇼가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에 동시에 송출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다. 산업부는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세 번째 한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지효는 한류박람회 개최 취지, 홍보대사의 역할과 위촉소감 등을 국내외 언론에 공식적으로 홍보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뷰, 사인회,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제품홍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여개 참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촬영한 스타화보도 현장 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한류 박람회는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한 한류스타 마케팅을,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