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KTB투자증권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진 횡령혐의 발생과 관련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전날 강정석 외 임원 3인에 대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 공시했다. 혐의 발생금액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각각 554억원, 237억원으로 2016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6.3%, 4.0% 규모다.거래소 공시규정상 코스피 상장법인의 경영진 횡령·배임금이 자기자본 대비 5% 이상일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심사 기한은 영업일 기준 최장 15일로 이 기간 매매거래는 정지되며, 심사 결과 재무상태나 회사 지배 구조 투명성 등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다음 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문제점 발견 시 20거래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여부를 결정한다.
이혜린 연구원은 "전날부터 시작된 동아쏘시오홀딩스 매매거래 정지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최장 기한인 9월6일까지 연장되고,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10월11일까지 거래정지되는 것"이라며 "다만 동아쏘이오홀딩스의 상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횡령 혐의액이 크기는 하나, 혐의 발생기간이 분할 전(2013년 3월1일)인 2007년 부터로 왜곡의 소지가 있다"며 "또한 대주주의 횡령혐의로 기업 재무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지주사 전환 이후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으로 대주주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동아에스티17090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40,500전일대비300등락률+0.75%거래량20,043전일가40,2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한국 바이오 3사, 유럽간학회 '비만·지방간' 신약 동시 출격동아ST, 전남대병원 AI 기반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 참여 메타비아, EASL서 비만치료제 LBA 선정close
주가가 6월초부터 최근까지 20%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이번 이슈로 인한 추가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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