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년간 576억 투입해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향후 5년간 5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중장기 원예산업 종합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수립,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원예산업 종합계획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유통·시설투자 등 원예산업 발전 방향과 세부 사업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은 것으로 국비 확보 근거 등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생산 및 유통분야 등 관련 39개 사업에 총 576억여원을 투입해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소·특작분야 생산 활성화를 위해 시설 원예 현대화사업 등 26개 사업에 361억원, 유통시설 신축 및 농산물 저온저장고 등 8개 사업에 199억원, 과수분야 고품질 시설 현대화 등 5개 사업에 15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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