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책으로 소통해요… ‘북스타트’ 참여자 모집

영등포구,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즐거운 책나들이 ‘북스타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기와 함께 그림책으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해보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즐거운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Book-Start)’를 운영,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북스타트’사업은 2013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 아이와 부모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및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 아이에게는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게 하고, 부모에게는 독서관련 부모교육을 통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알려준다.
북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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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9월에서 10월까지 8회차로 진행된다.
수업은 대림 · 문래 · 선유정보문화도서관과 영등포아트홀 내 유아전용 도서관인 라랄라도서관 등 4곳에서 매주 1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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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6개월에서 36개월의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스타트반(6~18개월), 플러스반(19~36개월)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단, 라랄라 도서관은 12~36개월의 플러스반만 운영한다.

수업은 책 놀이 전문강사가 나서 ▲부모와 아이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책 읽어주는 방법 등 독서지도 통한 부모교육 ▲그림책과 관련된 놀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등을 알려준다.

참여희망자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온라인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반별 아이와 부모 포함 30명씩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서부터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이와 부모가 교감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지원과(☎2670-416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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