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컨벤션기획사 인력양성 요람 ‘우뚝’

김수민, 박주희, 하예진씨(왼쪽부터)

김수민, 박주희, 하예진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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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박주희·하예진 재학생, 컨벤션기획사 2급 합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정은성) 김수민(4년), 박주희·하예진(3년) 학생이 한국산업인력공단 2017년 정기 기사시험 2회에서 컨벤션기획사 2급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컨벤션기획사는 국제회의 유치, 기획, 진행 등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서, 컨벤션기획사 2급에 합격한 후 3년의 관련 실무경력을 쌓은 후 컨벤션기획사 1급에 응시할 수 있다.

2016년 컨벤션기획사 최종 합격률은 약 36%로서 이번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4명이 응시하여 3명이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관광경영학과는 재학생들의 컨벤션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6년부터 비교과 동아리 Convention Research Club(지도교수 이영빈)을 조직하여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속적인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는 컨벤션 분야 이외에도 변화하는 관광시장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하여 지난 5월 관광경영학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4차산업 혁신시대 관광산업에서 여행업, 관광숙박업, 문화관광, 테마파크, 축제 및 이벤트, 항공업 분야 등을 선도하는 SMART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SMART형 인재는 Service-oriented(서비스 지향적인), Multiple(복합적인), Ardent(열정적인), Reliable(신뢰할 수 있는), Talented(다재다능한) 인재를 의미한다. 관광경영학과는 SMART형 관광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관광경영학과는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재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는 1990년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 최초로 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여 2017년 현재 1,000여명의 졸업생들이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관광경영학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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