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日 상륙 임박…사전 행사 개최

日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넷마블이 지난달 22일 개최한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대회 모습

넷마블이 지난달 22일 개최한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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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넷마블이 일본에서 사전 예약 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넷마블 는 오는 6일 도쿄에서 이용자와 현지 매체 등 200여명을 초대해 미리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레볼루션 요새전 대회의 결승전도 열릴 예정이다. 사전 출시 행사는 일본 인기 인터넷 방송 '니코니코 생방송'과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사전예약자는 9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많은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사전등록 규모가 20만 이상을 기록하면 히트작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넷마블 측 설명이다. 넷마블은 사전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의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광고모델로 발탁했고 출시 전부터 요새전 대회를 개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방대한 콘텐츠에 일본 이용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몬스터 도감을 카드형태로 제작하는 등 일본 이용자에게 친숙한 디자인으로 다듬고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한국과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레볼루션이 일본에서도 흥행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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