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지구촌나눔운동과 사회공헌 협약

3일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왼쪽)와 박명관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3일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왼쪽)와 박명관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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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홈앤쇼핑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로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3일 홈앤쇼핑은 서울 종로구 지구촌나눔운동 본부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국제개발협력사업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홈앤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구촌나눔운동이 진행하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국제개발활동 협력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활동을 위한 홍보 협력 캠페인 ▲사회성 향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등에 연간 3억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은 베트남, 동티모르 등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지구촌 빈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개발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여 년간 수행한 국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지구촌 빈곤 해결의 성과를 인정받아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지난해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방송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총 75억여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회공헌센터를 신설,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박명광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또한 사회적 책임까지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홈앤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게돼 큰 의미가 있다"며 "홈앤쇼핑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단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기업 상품 판로지원은 물론,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여성·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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