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즐기는 ‘수상패션쇼’

청계천 수상패션쇼 (사진=서울시 제공)

청계천 수상패션쇼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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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 청계천에서 '여름 피서지 옷차림'을 주제로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5일 오후 8시부터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8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상패션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치웨어, 마린룩, 비치파티웨어 등을 소개하는 바캉스웨어 특집으로 진행된다.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시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시작됐다. 이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수상패션쇼에는 일반 시민도 모델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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