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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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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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은 비수기에도 이어진 여객수요 강세로 전년동기 대비 40.7% 늘어난 2280억원을, 영업이익은 항공기 반납에 따른 일회성 정비비가 발생했던 지난해 6억원에서 162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이어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노선운용이 비효율화로 이어졌다"며 "제주항공의 2분기 국제선 여객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1.8%p 높은 7.6%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과 해외여행 패턴 변화로 국내 여객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제주항공은 합리적 여행소비를 이끌어내며 시장점유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상대 우위 규모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이익증가 모멘텀이 가장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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