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분기 영업익 3890억원…전년比 27%↑

-2분기 매출액 4조5884억원…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두산은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4조5884억원과 영업이익 3890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3%, 27.03% 올랐지만 당기순이익은 87.58% 감소했다. 회사 측은 두산중공업에서 576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했고,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지난해 2분기 공작기계 매각에 따라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이 사라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 자체사업 및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의 사업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BG, 산업차량BG, 연료전지BG 등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별도 기준 2분기 6674억원의 매출과 7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11.5%에 달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