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220억원 규모 농식품 펀드 결성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NH농협캐피탈이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이 22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된 지 2개월여 만이다.

이번 펀드는 특수목적 분야인 ABC(Agri-Bio-Capital) 분야 농식품펀드다.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경영체에 펀드 총액 전액을 투자해 농식품경영체에 적합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펀드다.두 회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가소득 향상과 농식품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과 함께 유망 농업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발굴과 기술이전, 투자를 통한 성장지원에 협력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한국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농식품 관련 아이디어만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식품 사업에 대한 도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체계적인 농기업 지원·육성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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