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실시간 주차 정보 서비스 민영주차장까지 된다

서울시, 24일 민간 서비스 업체와 업무협약체결

자료 사진. 상계역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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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오는 9월부터 서울에서 실시간 주차 정보 서비스가 민영주차장까지 확대된다.

시는 24일 민영 주차장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기존엔 공영 주차장에서만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는 파킹클라우드로부터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받아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신 시는 해당 민영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준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수요를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부과해 도시교통 개선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파킹클라우드 측이 현재 운영 중인 77개 아이파킹 민영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시간 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상 민영주차장 수를 올해 말 120여개, 내년엔 540여개 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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