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22일 곡성강빛마을에서 학교폭력 피해 및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68명을 대상으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가졌다.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캠프는 28~28일 이어질 계획이다. 힐링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심리평가를 시작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부모 역할극 및 상담, 미션게임, 내면 속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회기술 향상, 자아정체성 확립, 심리치유와 정서 지원, 학교에서의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등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1가족 1실 숙소 제공으로 자녀가 그동안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고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밤새 들어주며 공감해주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전체 참가자에 대한 심리평가 실시 후 결과분석을 통해, 고위험군 학생과 보호자에게 국립나주병원에서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집단의 탈소속감, 가족과의 단절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며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마음을 나누는 캠프를 통해 학업중단이나 위기학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국립나주병원을 학교폭력피해전담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 Wee센터상담인력을 학교폭력 피해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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