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4차 산업혁명 실리콘밸리 특별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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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부터 16일까지…산호세주립대학 연계 '4차혁명 실리콘밸리 특별연수'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수·기술전문가 강연…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 구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산호세주립대학과 협업해 기획한 '4차 산업혁명 실리콘밸리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오는 9월9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생체 칩, 5G 등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정부 및 기업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명확하지 않은 개념에 대한 이해와 기술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현실적으로는 변화하는 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표준협회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의 산호세주립대학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실리콘밸리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실무자들이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이해하고 업무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산호세주립대 주요 교수 및 관련 산업 리더로 꾸려진 강사진의 특별 강의가 준비돼 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의 문화와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교수진 및 기술 전문 강사진의 강연과 함께 참여 기업 사전 조사로 각 기업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과정 종료 후 미국 전역 6위 공립대인 산호세주립대 명의의 개인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진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개념 및 기술 강연 이후에는 구글, 테슬라, 인텔 등 실리콘밸리 선도 기업의 기술 및 창의적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8월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한국표준협회 4차산업혁명 특별연수 사무국에서 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국내 실무자들의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개념과 기술 프로세스 이해도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제2의 실리콘밸리 형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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