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기업애로 지원센터 개소


"기업하기 좋은 항만 조성, 동반성장 위해 기업애로 지원 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1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층에서 ‘여수광양항 기업애로 지원센터(이하 기업애로 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여수·광양항 이용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과 지원·해결을 위해 이날 문을 연 기업애로 지원센터는 공사 운영본부장을 지원센터장으로, 총괄반과 항만운영지원반, 배후단지지원반, 마케팅지원반, 시설지원반 등 5개 지원반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온·오프라인 기업애로 상담은 물론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원센터’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방희석 사장은 “기업하기 좋은 항만환경 조성이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물량증대 및 항만경쟁력 강화로 연결된다”며 “이를 위해 여수·광양항 이용 기업의 애로상담과 지원·해결을 위해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모두가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다같이 양보하고 협력해서 동반성장을 위한 좋은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재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은 “오늘날 광양항의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입주기업들이 한마음 한뜻이 된다고 하면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고객 화주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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