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산림청장에 김재현 건대 교수

희망제작소 부소장 역임 환경전문가
김재현 산림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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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재현 신임 산림청장(53)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적 경제 분야 공약에 참여한 환경 전문가다.

전남 담양출신으로 광주진흥고,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농학 석사를 받고 일본으로 건너가 쓰쿠바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쓰쿠바대 농림학계와 건국대 산림조경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이어갔다. 산림청 소관 사단법인인 생명의숲 국민운동의 사무처장, 청계천 복원 시민위원회 위원,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희망제작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와도 연이 깊다.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학술용역심의회와 서울연구원 소통협력위원회, 서울시 산학연정책위원회의 위원을 맡았다.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문 후보의 NGO활동 거점이었던 생명의 숲 국민운동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에는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던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외곽조직 '담쟁이포럼'에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진영에 합류해 사회적 경제 분야 공약 작성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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