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우특보 해제…내일 게릴라성 호우 주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강원 북부와 충청, 전북 익산의 호우특보가 8일 오후 2시부터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약화하면서 오늘 오후 늦게부터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일인 내일까지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경남 남해안에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충청과 호남 일부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지역을 옮겨 다니며 폭우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