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의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만 11세~18세(1998년6년1일~2006년12월31일생) 여성 청소년 중 의료급여, 생계급여 대상과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아카데미 등 시설 이용 여성 청소년이다.

서구는 이달 중 생리대 지원 신청을 받아 내달 6개월분 1세트를 현물로 구입해 수령방법 분류 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건소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특히, 여성청소년이 사춘기인 점을 감안해 가족 등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 등은 시설장 및 담당자가 일괄적으로 신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서에 동주민센터에 직접방문 또는 택배 수령으로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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