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16년간 프로젝터 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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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엡손이 2001년부터 연속 16년간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영국 시장조사 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엡손은 500 루멘 이상의 프로젝터 부문에서 2016년 기준 35.5%의 높은 점유율로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엡손은 500루멘 이상의 홈프로젝터 부문 역시 2005년부터 연속 12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이로써 엡손이 프로젝터 시장 내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이 16년간 연속 세계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3LCD 반사패널, 4K 인핸스먼트 등 엡손의 혁신적인 기술 덕분"이라며 "앞으로 프로젝터 리딩기업으로서 엡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물론 프로젝터 전체 시장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엡손은 이를 기념해 구매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일렉트로마트에서 엡손 비즈니스 프로젝터 EB-X31와 EB-S31, 홈프로젝터 EH-TW5350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및 80인치 프로젝터 스크린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엡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편 퓨처소스 컨설팅의 분기별 시장 조사 보고서는 매 분기마다 전세계 시장의 95% 이상의 매입 물량을 제조업체로부터 수집해 결과를 산출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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