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CP,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WHO 관계자 및 캄보디아 공무원 등 참가단 9명 강동구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최하는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캄보디아 참가단이 10~11일 협의회 의장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를 방문한다.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은 협의회 회원도시의 선진적인 건강정책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홍보, 여러 국가가 건강정책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의 신해림 박사를 비롯캄보디아 프놈펜시, 씨엠립주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은 10일 오후 2시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강동구청장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협의회와 강동구의 대표적인 건강정책을 소개받게 된다.
WHO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단

WHO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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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단은 10일 강동구 보건소의 치매지원센터, 건강관리센터와 성내3동 건강100세상담센터 등을 방문, 11일에는 친환경공동체텃밭, 도시농업지원센터, 재활용센터, 고덕천 에너지 마루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건강도시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단의 강동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꾸준한 국제적 교류와 우수한 건강정책 공유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단은 4박5일간 일정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이어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13~14일 광주광역시 서구를 차례로 방문,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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