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4~25일 아시아비즈니스 서밋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4~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아시아 15개국 19개 경제단체장을 초청해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 경단련 주도로 결성된 역내 주요국 경제단체협의체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유럽연합(EU)발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제조업 선진화, 인프라 공동개발 등 현안 뿐 아니라 노령화 사회 대비 등 장기전략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단련 회장, 인종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쇼바라 카미네니 인도산업연맹 회장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야마나시 케니치로 미츠비시전자 회장 등 기업인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권태신 상근부회장은 "신정부 출범으로 주변국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 속 기업판 아시안게임인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개최는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의를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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