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경북 경산교육청과 영호남 교류 가져

지난 22~23일 40여명 1박2일간 우주센터·소록도 등 방문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 40여명이 영호남 교류협력을 위해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을 방문했다.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 40여명이 영호남 교류협력을 위해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을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지난 22일과 23일 경북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 40여명이 영호남 교류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호남 교육협력 사업은 2015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 지원청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사업 및 정보 공유를 꾀하고 있다.

올해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단이 고흥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진로체험 및 고흥문화유적지 탐방과 무지개학교 견학을 통해 고흥교육지원청의 우수교육사업 공유와 다양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소개받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정병원 고흥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교육지원청과 형제의 인연을 맺었고 오고 가다 정이 들어 형제처럼 느껴진다”며 “양 기관의 교육협력을 위한 상호 방문은 천리를 다 보려는 작은 실천이며, 우리는 이를 통해 한층 성숙한 교육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흥교육의 특색사업 소개가 있은 후 방문단은 방문 첫날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했으며 우주발사 통제실과 우주과학관 견학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과 슬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섬 소록도를 방문해 환자와 가족이 눈물로 만났던 ‘수탄장’, 한센인의 인권을 유린했던 ‘검시실’과 ‘감금실’, 나환자들의 강제동원으로 조성된 중앙공원 등을 둘러봤다.

이어 방문단은 관내 무지개학교(혁신학교)인 녹동중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경필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