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KBS 미래방송센터 등 208억원 규모 용역 수주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8억원 규모의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S 미래방송센터 설계용역,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설계용역, 고덕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감리용역, 송도 8공구 M1-1,2블럭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축감리용역 등이다.

KBS 미래방송센터 건립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제작 인프라 구축과 한류 확산, 국가 재난방송 주관사로서의 공적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희림은 방송시설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수요자 중심의 현실적인 설계안을 제안, 심사위원과 직원투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신축공사는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다. 글로벌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분산돼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는 사업이다. 연구 중심의 미래지향적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서울 마곡지구 내에 위치했다.

고덕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일대에 위치한 고덕5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지하2층~지상29층, 19개동, 총 1745가구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밖에 송도 8공구 M1-1·2블록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공구 M1-1·2블록에 지하3층~지상49층, 공동주택 8개동, 총 2230가구와 오피스텔 4개동, 1242실 등을 짓는 게 골자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업계 최고의 설계 기술력과 CM 및 감리 노하우를 내세워 국내에서 굵직한 양질의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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