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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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의자 브랜드 최초 상기도 1위
마크로밀 엠브레인 광고효과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시디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20~40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고효과 측정 조사 중 의자 브랜드 최초 상기도를 묻는 질문에서 시디즈가 전체 답변자 중 28.5%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의자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구매할 의향이 있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서도 사무·학습용 36.6%, 유아용 30.4%, 초등학생용 38.2%, 중·고등학생용 33.7%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연령주기 별 의자 구매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디즈는 2015년부터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16'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소비자의 76.8%가 시디즈의 키 메시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67.8%가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는 광고카피에 호감을 보였다.이러한 소비자의 캠페인 인지 및 선호도 증대는 브랜드 성과에도 기여해 시디즈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약 29%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141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좋은 의자를 만들어 보다 많은 이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의자 전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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