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野, 색깔론 안보몰이 고질병…뿌리 뽑을 것"

추미애 "野, 색깔론 안보몰이 고질병…뿌리 뽑을 것"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철지난 색깔론 중단을 즉각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대표는 "정권교체로 끝난 줄 알았던 색깔론 안보몰이가 도졌다. 고질병이다. 뿌리를 뽑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대표는 "우리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다. 안보 빙자나 동맹을 팔아 정권을 유지한 세력과는 다르다"라며 "수구세력이 색깔론 안보몰이로 한반도 평화해법 논의를 막으면 스스로 안보 적폐세력임을 자임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은 한미정상회담 국회 결의문을 채택해 정치권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미국 오토 웜비어의 사망사건과 관련 "주권이라는 이름으로 인권을 짓밟는 북한은 더 이상 국가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겠는 지 참으로 분노스럽다"라며 "북한은 사망 진상을 밝히고 사과해야한다"고 촉구했다.자유한국당의 막말과 관련해서는 "막말 끝이 어딘지 한심하고 개탄스럽다"며 "도를 넘은 막말에 민심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