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팀, 슈퍼레이스 3라운드 1~4위 석권

레이싱 타이어 후원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실력 입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헌터-인제레이싱팀'이 지난 주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1~4위를 모두 휩쓸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는 개막전 우승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예선과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같은 팀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스테판 라진스키 선수는 3,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헌터-인제레이싱팀 정연일 선수가 2위에 올라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팀들이 나란히 1위부터 4위 자리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3라운드 우승으로 조항우 선수는 챔피언쉽 포인트 68점으로 개인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조 선수의 우승과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의 3위 달성으로 챔피언쉽 포인트 45점을 추가하며 확고한 팀 부문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3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입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를 후원팀들에 제공했다. 지난 개막전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3라운드 예선에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헌터-인제레이싱팀, TEAM106이 1위부터 5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항우 선수는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월 개막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7개월 동안 한국과 중국의 4개 서킷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4라운드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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