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제229회 정례회 개회

"15일부터 13일간…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심사"
2차 본회의 구정질문, “주요 시책 점검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올해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광산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제229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는 광산구의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구정질문, 조례안 등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산구정 주요정책을 감독·평가하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지적·개선해 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광산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동권 의원) ▲광산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조승유 의원) 등 의원발의 2건 등 조례안 5건을 처리한다.또 ▲‘군 소음법’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 규약안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규약안 등 2건의 일반안도 심의한다.

주요 일정은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16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이후 26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는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해 구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새롭게 도모하는 회기다”며 “다양한 구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도 꼼꼼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