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7월 분양 채비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계뉴타운에 첫 분양단지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005년 12월 상계동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12년만이다.

이를 신호탄으로 하반기 6구역도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1,2,5구역은 조합설립을 끝내고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과 당고개역 일대 47만 여㎡의 상계뉴타운에는 아파트 7614가구(존치구역 제외)가 지어진다. 강북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꼽힌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주변에 동부간선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중계동 학원밀집지역과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위치해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등 지역개발과 교통 개발도 추진되면서 상계동 일대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약 98만㎡에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을 짓는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거와 일자리, 사람이 모이는 동북권 신경제중심을 만들어 이 지역에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3단계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자리에 창업지원과 글로벌비즈니스존, 2만석급 복합문화시설 개발이 추진된다.다양한 교통인프라도 구축된다. 상계뉴타운 인근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4km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추진 중이다.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서울 동북부와 동남부을 연결하는 핵심노선이 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이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연장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추가 연장 계획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진접선 별내선 간 환승이 가능해져 상계뉴타운에서 잠실 및 강남권역까지 이동이 더 빨라지게 된다. 여기에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를 빚었던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호재를 바탕으로 상계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상계동 D공인중계 관계자는 “상계뉴타운 개발이 본격화되고 지역 개발호재가 나오면서 거래가 늘고 상계동 아파트 가격도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난달 노원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956건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았다. 전달에 비해 21.9% 늘었다. 상계동 아파트 시세는 지속적 오름세다. 몇 개월 새 3000만~6000만원 가량 오른 곳도 있다.

다음달 상계4구역에 들어서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810가구로 전용면적 39~10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8~84㎡ 444가구다.

실수요자 등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98.9%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V자 형태로 배치돼 개방감이 좋다. 북쪽으로는 수락산과 접해 있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상계동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분양되는 랜드마크급 브랜드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에 최신 평면과 각종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아파트에서는 드물게 전용 59, 84㎡의 상당수를 4베이로 설계했다.

단지는 상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한 두 정거장 거리에 1,7호선이 있어 지하철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북 접근성이 좋고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덕룡터널을 이용하면 외곽순환도로도 빠르게 연결된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차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중·고교도 걸어서 갈 수 있다.서울 3대 교육특구인 중계동 학원가와 차로 7분 거리에 있어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가까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뒤로 수락산이 접해있고 인근에 공원이 많아 쾌적하다.

이 일대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선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완공되면 상계동은 물론, 노원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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