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조기재배 찰옥수수로 농가소득 ‘껑충’

장흥군, 조기재배 찰옥수수로 농가소득 ‘껑충’

"육묘기간 짧고 생육관리 수월해 틈새소득작목 적극 육성"
"노지재배 찰옥수수에 비해 3~4배 가격 높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기재배한 찰옥수수가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흥군은 신소득원 발굴과 경지 이용률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찰옥수수 조기재배’가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흥군은 3년 전부터 찰옥수수 조기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면적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해 1ha에서 올해는 2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하며 틈새 소득작목으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찰옥수수 조기재배는 2월 초 포트육묘를 키워, 3월 초 정식 후 부직포를 이용하여 재배한다.

특히 주 품종인 찰옥수수 ‘미백2호’는 10a당 수확량은 4,500개, 상품율도 65%이상으로 수량성이 높으며 맛도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한 달 이상 일찍 수확하는 찰옥수수는 7∼8월에 출하되는 노지재배 찰옥수수보다 개당 3~4배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이에 따른 농가 소득도 약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재배 찰옥수수는 육묘기간이 짧고 생육관리가 수월해 농가들의 노동력 부담이 적다”며 “옥수수 수확 후 콩, 들깨 등 2~3모작 작부체계를 도입하여 경지 이용률이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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