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초로 맞춤 속옷 제작
1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서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내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선보인다. 백화점에서 속옷을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는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문 고객은 사이즈 뿐 아니라 레이스 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최대 4주가 소요된다. 현대백화점이 ‘수제 맞춤 속옷 서비스’를 진행하는 건 맞춤 속옷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란제리 상품 매출(전점 기준)은 2015년 3.3%, 2016년 7.8%, 2017년 10.9% 신장했다. 이 중 맞춤 속옷의 매출은 2016년 23.6%, 2017년 29.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란제리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고객별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의 체형을 측정해 제품 데이터 10만건이 축적된 프로그램(골든 프로포션 프로그램)을 활용, 300여 가지 기성 제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란제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바바라·비너스·와코루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100억원 규모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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