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6월 한달간 피에르 가니에르 고별메뉴

롯데호텔서울 신관 개조 공사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내년 여름 재오픈

롯데호텔, 6월 한달간 피에르 가니에르 고별메뉴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롯데호텔서울은 이달 한달간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특별메뉴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롯데호텔서울 신관 개조 공사가 진행되는 탓에 이번 프로모션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맛볼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2018년 여름,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 될 예정이다.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난 2008년 10월, 요리계의 피카소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 아래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에서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는 유일하게 ‘2스타’에 선정됐다.

미쉐린 2스타 선정의 일등공신 프레데릭 에리에 총괄셰프는 지난 9년을 기념하며 심혈을 기울여 이번 메뉴를 구성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본점의 주소에서 이름을 따온 발작 6번가(6 rue Balzac, 20만원)는 짧은 시간에 피에르 가니에르를 경험해 보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메뉴다. 5가지의 아뮤즈 부쉬와 한우 알등심 구이, 그리고 대표적인 디저트 수플레로 구성됐다.

피에르 가니에르의 정신과 철학을 잘 표현한 '피에르 가니에르 에스프리(L’esprit Pierre Gagnaire, 30만원)'는 다양한 해산물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메뉴다. 3가지의 아뮤즈 부쉬, 제주도산 달고기 구이, 바닷가재 요리, 한우 알등심 구이 등이 제공된다.가장 긴 코스로 구성한 '오마쥬 아 서울(Hommage a Seoul, 40만원)'은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모든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다. 5가지의 아뮤즈 부쉬, 제주도산 달고기 구이, 바닷가재 요리, 메추라기 요리, 한우 알등심 구이, 피에르 가니에르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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