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국 7만1087가구 분양…6월 물량 집중

올 여름 전국 7만1087가구 분양…6월 물량 집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 여름 전국에서 7만1087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6~8월 전국에서 7만1087가구(일반분양 기준·임대 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5472가구)에 비해 16.8% 감소한 수준이다. 보통 분양시장은 상반기 막바지인 6월에 분양 물량이 쏟아진 뒤 장마, 휴가철 비수기인 7~8월 감소하는 수순을 밟는다. 올 6월에는 지난해보다 20.3% 많은 4만1282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지난달 조기 대통령 선거로 미뤄진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지난해의 절반도 안 되는 1만17000여가구가 분양되는 데 그쳤다.

오는 7월(1만8874가구)과 8월(1만931가구)에 분양되는 물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1834가구 지난해 6~8월에 비해 16.2% 감소했다. 광역시는 8578가구, 지방도시는 2만675가구로 각각 19.9%, 16.7% 줄었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 규제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하지만 수도권은 수요가 탄탄해 가격 유지도 잘되는 편"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침체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지만 발전가능성, 기본인프라 등이 탄탄한 곳은 회복도 빨라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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